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택시기사 A씨와 SUV 운전자 B씨를 각각 도주 치사와 교통사고 치사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0일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밤 10시쯤 피해자 C씨가 서울 영등포전화국 사거리에서 자신의 택시에 승차하려 하자 서울지역 택시가 아니라며 승차를 거부했다. C씨는 택시에 타기 위해 차량 문고리를 잡았으나 A씨는 이를 무시하고 주행했다.
이후 C씨가 손잡이를 놓치면서 넘어졌고 뒤따라오던 SUV에 부딪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피의자들에 대한 1차 조사를 마쳐 귀가 조치했다"며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추가 조사를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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