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태훈 선임기자 = 원희룡 국민의힘 선대위 총괄정책본부장은 1, 2주안에 대장동과 관련해 검찰이 도저히 수사하지 않으면 안 될 비밀의 보따리를 풀어 보이겠다고 큰소리쳤다.
그 과정에서 "이관행이라는 사업본부장이 유한기(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씨 죽음의 비밀을 알고 있을 것"이라고 언급, 대장동 사업 핵심에 얽힌 폭로임을 암시했다.
원 본부장은 10일 밤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서 "유동규 전 기획본부장은 엔지니어가 아니어서 건축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행동대장으로 전체를 밀어 붙이는 스타일이다"며 "아는 건 유한기, 정민용 기획팀장(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기술사 자격증을 가진 한 팀장(등 4명이다)"고 했다.
이어 "유동규, 유한기, 정민용, 한 팀장이 여러 차례 (이재명 성남) 시장실에 가서 직접 대면보고를 했다"며 "이에 대해선 유한기 사장이 직접적인 핵심 증인이다"고 지적했다.
원 본부장은 "이관행이라는 또 다른 사업본부장이 근래에 유한기 본부장이 교류하면서 '검찰 수사를 어떻게 받아야 될 거냐'(를 상의했다)"며 "그래서 죽음의 과정까지도 저는 이관행 본부장은 잘 알고 있다고 본다"라는 말로 이관행 본부장 에 대한 조사를 주문했다.
원 본부장은 가뜩이나 검찰수사가 지지부진한데 핵심증인 유한기 본부장마저 세상을 떠났다며 "그래서 (수사를) 좀 더 급물살로 끌어내기 위해서 내가 조치를 좀 해야 되겠다, 이재명 측에서 반응하지 않을 수 없는 형태로"라며 엄청난 폭로를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시기와 내용에 대해선 "일주일, 늦어도 2주 이내에 하겠다"면서 제보받은 내용을 잇따라 터뜨리는 등 "대장동 1타 강사가 아닌 1타 공격수로 나서겠다"고 지켜봐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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