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강원도 민심잡기에 나섰다. /사진=뉴스1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이틀째 강원도 지역을 돌며 표심잡기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윤 후보 캠프에 따르면 그는 강릉에서 1박을 보낸 뒤 이날 오전 이준석 대표와 강릉이 지역구인 권성동 사무총장 등과 함께 오죽헌을 참배했다. 

윤 후보는 선대위 수석대변인인 이양수 의원 지역구인 강원 속초 대포항을 방문해 어업인들과 '강원도 살리는 현장 간담회'도 가졌다. 윤 후보는 강원도 토지 이용과 관련한 중층 규제 철폐를 강조하며 강원도를 '경제 특별 자치도'로 변경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중앙정부의 규제를 다 철폐하고 강원도에서 자율적으로 판단해서 책임을 지고 개발사업들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며 "차기 정부를 맡게 되면 아주 시범적으로 강원도에 대한 이 중층 규제를 철폐하고 대통령령을 개정해 즉각 할 수 있는 건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규제도 풀고 첨단 디지털 산업들 유치해서 강원도가 이제 감자와 옥수수의 강원도가 아니고 고급 관광과 첨단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춘천으로 이동해 강원도당에서 강원도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도 갖는다. 이후 강원도 18개 시·군 번영회장과 면담하며 일정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