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우승을 차지한 변상일 9단. (한국기원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변상일 9단이 천적 신진서 9단을 꺾고 국수산맥 세계프로최강전 우승컵을 차지했다.
변상일은 12일 전남 신안의 갯벌박물관에서 열린 '제7회 전라남도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 결승전에서 신진서에게 17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뒀다.

이로써 지난 2012년 입단한 변상일은 생애 첫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신진서와의 상대 전적은 7승 22패가 됐다.


흑을 잡은 변상일은 중반 하변에서 우세한 흐름을 가져간 이후 좌변에서 신진서의 승부수를 막아내며 승기를 가져갔다.

우승 후 변상일은 "국제기전 우승은 처음이라 정말 좋다. 내년 세계대회도 잘 준비해 좋은 성적을 내도록 하겠다"는 소감을 남겼다.

올해 변상일과 신진서는 GS칼텍스배와 SG배 명인전에서 결승전에서 맞붙었는데 모두 신진서가 승리한 바 있다.


한편 전남 영암의 군민회관에서 열린 국내 프로토너먼트 결승전에서는 박영훈 9단이 안성준 9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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