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가 지난 12일 케이시 켈리와 총액 150만달러의 조건으로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5일 프로야구 2021 KBO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 두산 베어스전에 선발 출장한 켈리. /사진= 뉴스1
케이시 켈리가 오는 2022시즌에도 LG트윈스와 함께 한다. 반면 앤드류 수아레즈는 떠난다.
LG는 지난 12일 켈리와 총액 150만달러(약 17억7000만원)의 조건으로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연봉 120만달러(약 14억원)에 인센티브 30만달러(약 3억7000만원)다. 이로써 켈리는 헨리 소사(지난 2015~2018년)에 이어 두 번째로 4시즌 연속 LG에서 뛰는 외국인 선수가 됐다.  

켈리는 "동료들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특히 팬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서 더욱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LG가 올해보다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9년부터 LG에서 뛰고 있는 켈리는 3시즌 동안 87경기 42승 27패 평균자책점 3.00 402탈삼진을 기록했다. LG 외국인 투수 통산 최다승 기록도 보유했다.


올 시즌에는 30경기 177이닝을 소화하며 13승 8패 평균자책점 3.15 142탈삼진의 기록을 올렸다. 차명석 단장은 "내년에도 켈리와 함께 할 수 있어 정말 든든하다"며 "내년에도 좋은 활약으로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주며 팬들의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LG는 다음 시즌 외국인 투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켈리에 이어 아담 플럿코와 총액 80만달러에 계약했다. 연봉 50만달러(약 6억원)에 인센티브 30만달러(약 3억5000만원)의 조건이다. 반면 올해 10승2패 평균자책점 2.18 126탈삼진을 기록한 앤드류 수아레즈는 LG를 떠난다. 수아레즈는 LG가 보류권을 풀지 않으면 KBO 리그의 다른 팀들과 계약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