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DB

(서울=뉴스1) 한상희 기자 = 자신의 아버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아들이 존속살해 혐의로 구속됐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조우연 부장판사는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A씨(41)에 대한 구속영장을 지난 11일 발부했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2시40분쯤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동에 있는 아버지(69)의 집에서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하다 흉기로 아버지를 수차례 찔러 살해한(존속살해) 혐의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범행 후 A씨는 스스로 112에 전화를 걸어 '사람을 죽였다'고 신고했다.

지방에 살던 A씨는 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서울에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은 평소에도 관계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범행 당시 옆방에는 아버지와 함께 살던 지인 남성이 있었으나 범행을 말리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범행을 대부분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대한 빨리 조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