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피해 신고는 3건이다. 전국에서 지진을 감지했다는 신고는 169건이 접수됐다. 아파트 베란다 타일이 벌어지고 연립주택 창문이 깨졌다는 피해 신고가 들어왔다.
소방청 관계자에 따르면 피해 신고 2건은 안전조치 후 시청으로 인계됐다. 아파트 주방 바닥이 기울어졌다는 신고도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현장 확인 결과 특이점은 없었다.
피해 신고와는 별개로 지진 감지 신고 접수는 오후 9시까지 169건이 발생했다. 감지 신고는 제주에서 110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전남이 37건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대전 6건, 경기 남부 4건, 세종 3건 등이다. 서울·부산·광주에서는 각 2건, 경기북부·충북·경남에서는 1건씩의 감지 신고가 접수됐다.
앞서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19분 제주 서귀포시 서남서쪽 41km 해역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큰 지진이다.
특히 이날 오후 7시30분 기준으로는 총 9번의 여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계속해서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수개월에서 1년 정도까지 (여진 발생이) 가능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감시와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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