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남자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신재환씨(23)가 만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16일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신씨가 지난 8월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참석차 방송국에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1
2020도쿄올림픽 기계체조 남자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신재환씨(23·제천시청)가 만취해 택시기사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6일 대전유성경찰서에 따르면 신씨는 지난 15일 오전 1시쯤 대전 유성구의 도로 인근 택시에서 기사 A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술에 취한 상태로 택시에 탑승한 신씨는 목적지를 묻는 A씨를 차 안에서 이유 없이 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신씨가 다짜고짜 주먹을 휘둘렀다"는 취지로 경찰에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신씨가 술에 취한 상태여서 일단 집으로 돌려보냈으며 피의자로 입건하지는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아직 제대로 된 조사를 진행하지 않아 운전자 폭행 혐의 적용 여부를 알 수 없다"며 "구속 여부도 신씨에 대한 조사를 진행한 뒤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씨는 최근 부상 여파로 2022년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기권해 대표팀에는 선발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