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공) 2021.12.14/뉴스1

(서울=뉴스1) 박기범 기자 = 국민의힘은 16일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45일 만에 사회적 거리두기 체제로 돌아선 데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에 대해 "책임자 문책 없이는 진정성도 없다"고 비판했다.
황규환 국민의힘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최고의 방역전문가라며 야당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리에 앉힌 기모란 기획관은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지 아무런 설명도 없었다"고 지적하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변인은 "대통령의 사과에 국민들은 앞으로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인지, 또 문제의 근본 원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철저한 성찰과 반성을 기대했다"며 "일말의 기대조차 대통령은 또 다시 외면했고, 지난 네 번의 사과에서 그랬던 것처럼 의미 없는 '송구하다'의 반복뿐이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준비가 충분하지 못했다'면 이유에 대한 설명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지사"라며 "대통령은 어떤 역할을 했는지, '정치 방역'으로 국민들이 고통받았다는 비판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밝혀야 했다)"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이 상황을 엄중히 생각했다면 대통령이 해외 순방을 가지 않았을 터고, 위기 극복 의지가 있었다면 진즉에 기 기획관을 경질하고 전문가 고언에 귀를 기울였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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