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신변보호를 받던 여성의 가족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석준(25)의 신상정보가 14일 공개됐다. (서울경찰청 제공) 2021.12.14/뉴스1

(서울=뉴스1) 김진 기자 = 헤어진 연인의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이석준(25)에게 피해자 자택 주소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진 흥신소 관계자가 구속됐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법은 이날 흥신소 관계자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결과 "증거 인멸 및 도망할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씨는 지난 10일 오후 2시26분쯤 송파구 한 빌라에서 헤어진 여자친구 B씨의 어머니와 남동생에게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B씨 모친은 의식이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B씨의 동생은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B씨는 신변보호 대상자였으며, 이씨는 A씨로부터 B씨의 자택 주소를 넘겨 받아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경찰은 A씨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체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이씨는 지난 12일 구속됐으며 17일 검찰에 송치될 예정이다. 경찰은 서울경찰청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이씨를 면담하고 심리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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