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 중인 정우영의 첫 풀타임이 아쉽게 무산됐다. 정우영은 풀타임 대신 전경기 출전 기록에 만족해야 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9일(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 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바이어 레버쿠젠과의 2021-22 분데스리가 17라운드에서 2-1로 이겼다. 후반 39분 케빈 샤데가 결승골을 넣었다.
8승5무4패(승점 29)가 된 프라이부르크는 8승4무5패(승점 28)의 레버쿠젠을 4위로 끌어내리고 3위에 자리했다.
개막전부터 전 경기에 모두 출전했던 정우영은 이날도 선발 출전, 리그 17경기에 나서며 탄탄한 팀 내 입지를 과시했다.
다만 아쉬운 점도 있었다. 정우영은 모든 경기에 나섰지만, 그중 풀타임 출전이 한 번도 없었다.
멀티골을 기록했던 3라운드 슈투트가르트전 89분 출전이 가장 오래 뛴 경기였다. 15라운드 호펜하임전처럼 단 6분만 뛴 경기도 있었다.
이날 정우영은 선발 출전한 뒤 맹활약, 후반 45분까지 그라운드를 지키며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는 듯했다.
하지만 추가 시간 키븐 슐로터백과 교체, 결국 이번에도 풀타임 출전이 무산됐다.
경기는 짜릿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전반 33분 빈센초 그리조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나간 뒤 전반 46분 차를레스 아랑귀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이어 1-1로 팽팽하던 후반 39분 샤데가 극적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 치열한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레버쿠젠을 상대로 값진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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