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은 20일(한국시각) 리버풀전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우리에게 완벽한 기회가 여러 번 왔었다"며 "1-0 리드 상황에서 손흥민과 알리가 좋은 기회를 잡았는데 이게 들어갔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우리의 경기력은 정말 좋았다"며 "하지만 리버풀과 같은 팀과 만날 땐 기회를 무조건 살려야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아쉽지만 이제 다음 경기의 승리를 준비할 것"이라며 다음 경기에선 아쉬움을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오랜만에 득점포를 쏘아올린 케인은 "리그에서 홈 팬들 앞에 골을 넣은 게 정말 오랜만"이라며 "더 많은 골을 넣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어서 팬들에게 미안하다"고 사죄했다.
이날 토트넘은 전반 13분만에 해리 케인이 탕귀 은돔벨레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기록했다. 추가골 기회를 살리지 못한 토트넘은 전반 35분 지오구 조타에 헤딩골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줬다. 결국 양팀은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쳤다.
리버풀은 후반 25분 로버트슨이 헤딩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2-1로 뒤집었다. 이후 동점골의 주인공은 손흥민 차지였다. 손흥민은 후반 29분 알리송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알리송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해 2-2 동점을 만들었다. 양 팀은 추가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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