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서울시내 일일 확진자는 국내 발생 1895명, 해외 유입 13명 등 1908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15일 0시 기준 3166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5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일일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밑돈 것은 지난 6일 0시 기준 1408명을 기록한 이후 14일 만이다. 날짜별 서울시내 하루 신규 확진자는 ▲7일(이하 0시 기준) 2119명 ▲8일 2900명 ▲9일 2790명 ▲10일 2799명 ▲11일 2835명 ▲12일 2527명 ▲13일 2550명 ▲14일 2062명 ▲15일 3166명 ▲16일 3056명 ▲17일 2846명 ▲18일 2794명 ▲19일 2320명 등이었다.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도 있지만 서울시의 3차접종 접종자 수가 늘어난 효과가 나타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온다. 감염 취약층으로 분류된 고령층의 3차접종이 증가하면서 해당 연령층의 신규 확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민 중 60~74세 추가 접종률은 57%, 75세 이상은 83.5% 등으로 고령층에서 3차접종률이 높다.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11월 말 25%에서 지난주 20.1%로 크게 줄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향후 상황을 봐야 확진자 감소를 명확히 설명할 수 있겠지만 3차접종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지난 13일부터 시작한 식당과 카페 등 11종 다중이용시설에 방역패스를 확대 적용하는 방역조치 효과도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이후 거셌던 확산세가 완전히 잡혔다고 판단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전파력이 높은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고 실내 밀집도가 올라가는 겨울철의 계절적 요인이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도 높기 때문이다.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번주부터 시작된 정부의 거리두기 강화 조치가 확산세 억제에 얼마나 효과를 발휘할지가 관건이다.
박 국장은 "오미크론이 해외에서 우세종으로 나타나고 있고 우리나라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여러 방역 상황을 좀 더 살펴보면서 확진자 추이를 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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