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희 측이 28일 학폭 의혹 수사 결과와 관련해 입장을 내놓았다. 사진은 김동희가 2019년 뉴스1과 인터뷰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습. /사진=뉴스1
배우 김동희 측이 학폭 의혹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김동희 측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두우의 최찬욱·장현우 변호사는 28일 공식 입장문에서 "김동희는 지난 2월 온라인상에 게시된 의혹에 대해 사법기관을 통해 사실 여부를 파악하려 긴 시간 노력했다"라며 "이 과정에서 김동희 본인의 고소인 진술, 선생님들과 동창 친구들의 진술서, 초·중학교 생활기록부 사본 등을 제출했으나 오랜 시간이 지난 초등학교 때 일이고 서로의 입장 차이와 주장을 뒷받침할 명백한 증거가 없는 상황이기에 무혐의라는 수사 결과가 나왔다"라고 밝혔다.
법률대리인은 무혐의라는 결과가 제기된 의혹이 사실이라는 점을 의미하진 않는다며 "특히 동급생 장애인 친구를 괴롭혔다는 의혹은 김동희 본인이 가장 바로 잡고 싶어 했기에 이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이번 기회에 말씀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법률대리인은 김동희가 같이 생활하며 지낸 직계 가족 중 장애인이 2명 있다고 전했다. 김동희 측은 "어려운 가정생활에서도 어린 시절부터 가족의 고통과 상처를 보호하고 보듬으려 했기에 장애인에 대한 허위 사실은 본인뿐 아니라 장애인인 가족들에게 너무나 큰 고통과 상처가 됐다"라며 "김동희는 어린 시절 열악한 환경을 탓하며 방황하던 시절도 있었으나 사회적 물의가 될 행동은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 "미성숙한 말과 행동으로 인해 상처받았을 분들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의 모습을 깊이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라며 "김동희는 앞으로도 더욱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월2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김동희와 초등학교 동창이라고 주장한 누리꾼이 쓴 김동희가 과거 학폭을 했다는 글이 올라왔다. 이에 소속사 앤피오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글은 사실이 아니라고 공식 입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