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29일 밤(이하 한국시각)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의 스즈키컵 결승 1차전에서 후반에만 3골을 내준 끝에 0-4로 패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1일에 열리는 2차전에서 5골차 이상의 대승을 거둬야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어려운 상황이 됐다.
태국은 전반 2분만에 송크라신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손쉽게 경기를 앞서 나갔다. 송크라신은 페널티 에어리어 부근에서 강력한 슛을 성공시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인도네시아는 전반 중반 이후 서서히 공격이 살아났다. 하지만 전반 40분 문전에서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데왕가가 놓친 것이 아쉬웠다. 결국 인도네시아는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태국은 후반들어 7분만에 사라차트가 추가골을 기록하며 2-0으로 달아났다. 인도네시아는 0-2로 뒤진 상황에서 또 한 번 결정적 득점기회를 잡았지만 태국 골키퍼의 선방에 걸리며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찬스를 못살린 인도네시아는 후반 22분 사라차트에 또 한 골을 내주며 0-3으로 뒤졌다. 기세가 오른 태국은 후반 38분 팔라가 또 한 골을 기록하며 4-0으로 달아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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