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건설공사 물량이 증가하면서 건설업 체감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사진=한국건설산업연구원
연말 건설공사 물량이 증가하면서 건설업 체감지수가 두 달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이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88.4)보다 4.1포인트 오른 92.5를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CBSI는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의 건설경기 상황을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뜻한다.

CBSI는 지난 10월 11.0포인트 하락한 이후 11월에 4.5포인트 증가했다. 이후 이달에 다시 4.1 포인트 상승하면서 2개월 연속 개선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철한 연구위원은 "통상 12월에는 연말 공사 물량이 증가하는 계절적인 영향으로 지수가 2∼7포인트 정도 상승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러한 계절적인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내년 1월 CBSI 전망치는 전월대비 2.4포인트 하락한 90.1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박 연구위원은 "통상 1월에는 전년 말에 비해 공사발주 물량이 감소해 CBSI가 하락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