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데일리메일은 30일(한국시각) 투헬 첼시 감독 말을 인용해 "첼시는 부상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문제에 시달리고 있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팀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첼시는 같은 날 런던 스탬퍼드 브릿지에서 열린 브라이턴 & 호브 앨비언 FC와의 홈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첼시는 전반 28분 로멜루 루카쿠(첼시)의 선제골로 앞섰지만 후반 추가시간 대니 웰백(브라이턴)에 동점골을 허용했다.
첼시는 승점 3점 획득 실패에 이어 부상 선수까지 늘어 악재를 만났다. 리스 제임스(첼시)가 전반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 아웃된 것이다. 경기 이후 제임스가 목발로 경기장을 나가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투헬 감독은 경기 이후 "선수들이 코로나19에서 회복하면 쉬지 못하고 계속 경기를 소화한다"며 "내 선수들을 보호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리버풀전을 앞두고 있는데 뛸 수 있는 선수들이 없다"며 "모든 선수들은 부상 당했고 윙백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가 아예 없다"고 호소했다.
올 시즌 EPL 우승 경쟁에 대해선 "코로나19 확진자가 7명이나 있고 선수 5~6명이 최소 6주 동안 결장하는데 어떻게 우승 경쟁을 하나"며 "다른 팀들은 풀 스쿼드를 갖고 효과적으로 훈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부상과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우리는 절대 우승 경쟁을 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첼시(2위·승점 42점)는 내년 3일 오전 1시30분 영국 런던 스탬퍼드 브리지에서 리그 3위 리버풀(승점 41점)을 상대로 2021-22시즌 EPL 2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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