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8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31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1.78달러(2.3%) 하락한 배럴당 75.2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2월물 브렌트유는 1.1% 내린 78.67달러에 거래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지속되면서 원유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진 영향이다.
뉴욕타임즈(NYT)가 집계한 전일 기준 일주일간 코로나19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34만4543명으로 2주 전보다 181% 증가했다. 사망자는 5% 감소해 우려감은 다소 완화됐지만 감염자 수는 계속 늘고 있는 상황이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는 백신접종을 권고하고 있는 가운데 화이자와 바이온테크가 개발한 백신을 맞은 5~11세 어린이 3만 명의 사례를 조사한 결과 부작용이 대부분 경미했다고 발표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플러스(+)는 오는 4일 다음달 일일 원유생산량 증산 여부 논의할 예정이다. OPEC의 원유 생산량 조절 가능성이 남아있다는 점도 유가 상승세를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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