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영국과 프랑스, 이탈리아, 포르투갈, 그리스 등 유럽 일부 국가들에서 신규 감염자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31일(현지시각) 영국 정부는 코로나19 추가 감염자가 18만9846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일일 입원자 수는 1만2395명으로 전날(1만1542명) 보다 늘어났다.
이탈리아 보건부도 신규 확진자가 14만4243명으로 사상 최대 수준이라고 밝혔다. 중환자실(ICU)에 들어가지 않은 입원환자 수는 1만1150명으로 지난 30일 1만866명에서 증가했다. ICU에서 치료를 받는 중증환자 수도 1260명으로 전날(1226명)보다 늘어났다.
프랑스에서는 사흘 연속 일일 환자수가 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4시간 동안 확인된 감염자가 역대 최대인 23만2200명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의 신규 환자 수도 3만829명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공식 통계로는 신규 감염자 가운데 83%가 오미크론 변이에 걸린 것으로 추정된다. ICU에 입원한 환자 수는 145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그리스에서는 오미크론 변이가 퍼지면서 신규 감염자 수가 4만560명으로 4일째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터키에서도 신규 환자가 4만786명으로 늘어나며 1주일 전에 비해 두 배 이상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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