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오미크론 변이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8만명에 육박했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30일(현지시각) 하루 신규 확진자가 58만여명인 것으로 자체 집계됐다. 전일 48만8000명으로 최대치를 기록한데 이어 다시 새로운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도 2주 전보다 181% 증가한 34만4543명으로 집계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7일간 하루 평균 입원 환자는 2주 전보다 19% 늘어난 8만1847으로 8만명을 넘어섰지만 하루 평균 사망자는 5% 감소한 1221명에 그쳤다.
일부 주에서는 입원 환자가 최고 수준으로 올라가면서 부족한 의료 인력 지원을 위해 비상 대처에 나서고 있다. 오하이오주는 주 방위군 1250명을, 조지아주는 주 방위군 200명을 배치했다.
마이클 오스터홈 미네소타대학 전염병연구정책센터 소장은 "앞으로 5∼6주간 미국 전역에 걸쳐 바이러스의 눈 폭풍과도 같은 전염을 계속 보게 될 것"이라며 "의료 분야는 퍼펙트 스톰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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