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마에다 겐타(미네소타 트윈스)에게 2021년은 악몽과 같았다.
미네소타 이적 첫 해인 2020년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투표 2위에 오르면서 2년차에 대한 기대가 컸지만, 마에다는 부진한 성적으로 자신을 향한 기대를 저버렸다.
시즌 초반부터 극심한 난조를 보였고, 부상자 명단에도 다녀오는 등 심상치 않은 시즌을 보냈다.
설상가상으로 시즌 도중 팔꿈치 부상으로 낙마했고, 토미 존 수술을 위해 9월 수술대에 오르면서 최악의 마무리를 했다. 결국 21경기에 106⅓이닝만 소화하며 6승5패, 평균자책점 4.66으로 커리어 로우를 기록했다.
통상 토미 존 수술은 재활을 거쳐 복귀까지 최소 1년이 걸리지만, 마에다는 이보다 더 빨리 마운드에 설 수 있을 전망이다.
일본 매체 스포니치 아넥스는 1일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꿈치 인대 재건 수술을 받은 마에다는 올해 6월 복귀가 점쳐진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에다는 인공 부품을 사용해 인대를 보강하는 일명 '하이브리드 수술'을 받았다. 이 수술은 재활 기간을 대폭 단축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매체는 "복귀 시기는 신중한 판단이 요구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오랜 기간 공을 던지지 않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되더라도 떨어진 신체 능력과 감각을 확실하게 되찾은 다음에 복귀 시점을 정해야 한다는 게 매체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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