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사진은 한 시민이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사를 받는 모습.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로 떨어졌다. 위중증 환자는 13일 연속 1000명대를 이어가고 있다.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누적 1200명을 넘어섰다.

2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33명이다. 

이는 전날(4415명)보다 582명 감소한 규모다. 일주일 전인 지난해 12월26일의 5416명과 비교해서는 1583명, 2주전(지난해 12월19일) 6233명보다는 2400명 감소하는 등 확연한 감소세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토요일 발생 기준 5주 만에 3000명대로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3833명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지난해 12월31일 대구 달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앞두고 의료진이 검사 물품을 챙겨 검사장소로 향하는 모습. /사진=뉴스1
신규 확진자가 30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2월28일 0시 기준 3865명 이후 5일 만이다. 일요일 집계(토요일 발생) 기준으로는 같은해 11월28일 3928명 이후 5주(35일)만이다.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주말·휴일에 확진자가 줄어드는 점과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방역 강화 조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지난해 12월18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사적모임 4인 제한·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제한) 조치를 오는 16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3683명, 해외유입이 150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63만9083명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3683명, 해외유입이 150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1127명, 경기 1244명, 인천 231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2602명(70.6%)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214명, 경남 136명, 충남 98명, 경북 94명, 광주 93명, 대구 83명, 전북 76명, 울산 58명, 강원 56명, 대전 54명, 충북 49명, 전남 40명, 제주 18명, 세종 12명 등 총 1081명(29.4%)이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150명으로 전날보다 44명 증가했다. 
오미크론 감염자 93명 증가… 위중증 13일째 1000명대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13일째 1000명대를 나타냈다. 사진은 시민들이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중구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줄을 서서 검사를 기다리는 모습. /사진=뉴스1
국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하루 새 93명이 증가했다. 누적 감염자는 1207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 가운데 국내 감염자는 64명이고 29명은 해외유입 감염자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13일 연속 1000명대다. 최근 2주(지난해 12월20일~1월2일) 동안 위중증 환자 추이는 '997→ 1022→ 1063→ 1083→ 1084→ 1105→ 1081→ 1078→ 1102→ 1151→ 1145→ 1056→ 1049→ 1024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대비 69명 증가해 누적 5694명을 기록했다. 지난 일주일 동안 총 449명이 숨졌다. 누적 치명률은 0.89%다. 최근 2주 동안 사망자 규모는 '54→ 52→ 78→ 109→ 56→ 105→ 69→ 55→ 46→ 36→ 73→ 108→ 62→ 6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9만2781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9만4649건으로 총 18만7430건의 검사가 시행됐다.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3%(누적 4260만1615명)이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36%(1847만6748명)가 마쳤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