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업계를 괴롭힌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대란이 새해엔 차차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차 생산과 판매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전 세계 자동차업계를 괴롭힌 자동차용 반도체 공급 대란이 새해엔 차차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차 생산과 판매도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는 글로벌 신차 수요에 비해 공급이 뒷받침되지 못했다. 지난해 11월 말까지 전 세계에서 약 1012만대 자동차 생산 차질이 발생했으며 연말까지 117만대의 추가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

차반도체 부족 사태는 지난해 9월 이후 주요 공급업체들의 가동률이 회복되는 등 점차 완화세다. 업계에서는 완전한 정상화는 아니더라도 올 하반기엔 수급이 균형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 완성차 업체 GM은 지난해 11월 첫 주에 지난해 2월 이후 처음으로 북미 생산공장에서 생산 차질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상황이 개선되면서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은 올해 글로벌 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6% 증가한 8270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량 수요도 8000만대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한국신용평가는 "올해 선진시장 중심의 점진적인 생산량 회복과 이연수요 흡수 등에 힘입어 판매량이 약 84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문용권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자동차 생산은 11% 늘어난 8500만대"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