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전설적 선수인 폴 머슨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맨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은 지난해 12월 번리전을 치르는 호날두. /사진=로이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전드 폴 머슨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향해 쓴소리를 뱉어냈다.
지난 1일(한국시각)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머슨은 호날두를 맨유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맨유가 순위권 경쟁을 위해선 호날두를 빼야 한다며 부정적 견해를 내비쳤다. 그는 "전체적으로 맨유 분위기에 호날두가 안 맞아 보인다"며 혹평했다.

호날두의 경기 외 태도 문제도 언급했다. 그는 "경기 뒤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고 있다"며 "호날두가 선수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호날두는 지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팬들과의 인사를 생략한 채 라커룸에 들어가 많은 비판을 샀다.


머슨은 호날두 자리에 다른 선수들이 들어가야 한다고도 말했다. 그는 "호날두가 제외되는 일이 쉽게 일어나지 않겠지만 에딘손 카바니, 제이든 산초, 마커스 래쉬포드, 메이슨 그린우드 같은 선수들이 그의 자리를 차지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맨유가 4위 안에 드는 것을 보지 못했다"며 "호날두가 있고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맨유가 4위 진입하는 것도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맨유는 9승4무5패(승점 31점)로 리그 7위에 머물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