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은 “저탄소 친환경 시대로의 전환, 기술혁신 가속화, ESG 경영 강화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지속성장과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지주회사 체제로 첫발을 내딛고자 한다”며 “그룹의 균형 성장을 견인할 효율적인 선진형 기업지배구조 모델”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각 사업회사는 본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지주회사는 그룹 성장전략 수립과 미래사업 포트폴리오 개발 등을 통해 성장을 실현할 것”이라며 “지주회사 중심으로 ESG 경영을 이끌어 사회적 가치 창출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최 회장은 안전을 최우선 핵심가치로 꼽았다. “스마트 안전기술 적용을 확대하고 직무 UCC를 통해 지식근로자를 육성할 것”이라며 “현장의 불안전한 상태를 발굴·개선하고 위험성 평가와 자가 안전 감사를 통해 자율적 안전문화를 정착해야 한다”고 말했다. “감염병으로부터 직원들의 건강을 지키고 작업장을 보전하기 위해 완벽한 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30 중장기전략 수립을 위한 사업 지향점과 역점 과제에 대해서는 친환경 제철 기반 완성과 글로벌 성장을 통한 미래 철강 경쟁력 확보, 이차전지소재사업 양적 성장과 경쟁력 확보 등을 강조하기도 했다.
최 회장은 “고로 기반의 저탄소 기술개발을 확대하고 친환경 제품 직접 생산을 위한 전기로 신설을 추진할 것”이라며 “수소환원제철 기술개발을 가속화해 오는 2028년까지 상업 생산 규모의 데모 플랜트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경쟁력을 보유한 글로벌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현지 투자와 원료·에너지 파트너사들과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이차전지소재사업에 관해서는 “미래기술연구원을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역량을 확보해 초고용량 전지 소재, 전고체용 소재 등 기술우위를 강화해야 한다”며 “호주의 광석리튬과 아르헨티나의 염호리튬 개발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STS용 니켈 제조설비를 배터리용으로 전환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수소 사업역량 확보와 그룹 사업과의 연계를 강조했다. 그는 “글로벌 톱10 수소 생산 업체로 도약하기 위해 해외 투자와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주요 수요처별 공급 로드맵을 구체화해야 한다”며 “호주·인도 등 재생에너지와 저가 천연가스 산지를 중심으로 블루·그린수소 개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암모니아 크래킹, 고온 수전해 등 핵심기술 내재화를 위한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공동 R&D 및 M&A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친환경 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 전환도 강조했다. “에너지사업은 미얀마 E&P 후속 탐사 개발, LNG 사업 성장 가속화, 신재생에너지 발전 증가 등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공급자로서 시장을 선도해야 한다”며 “건축·인프라사업은 모듈러 건축, 제로에너지 빌딩, 친환경에너지 개발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기반 확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미래 성장엔진 발굴을 위한 벤처투자 확대 중요성을 역설했다. 그는 “이차전지소재, 수소 등 그룹 사업과 연관된 분야에 투자를 확대하고 미래 유망사업 등 신수종 분야 발굴을 통해 시드사업 토대를 강화해야 한다”며 “벤처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육성은 그룹 가치 제고와 국내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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