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새해 신년 구상을 밝힌 허성곤 김해시장/사진=김해시
허성곤 김해시장이 3일 "새해에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중심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집중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해시청 프레스센터를 방문한 허성곤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중소유통물류센터를 조기 완공하고, 비대면 판로지원과 온라인 비즈니스, 스마트 시범상가 확대, 김해사랑상품권 발행 등 판로지원과 소비회복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우리시 미래산업을 이끌 미래자동차 부품센터, 스마트 센싱유닛 제품화 실증센터, 지식산업센터 등 3개 센터도 올해 착공에 들어간다"며 "앞으로 강소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기술개발이 가속화되고, 우수기업과 유망기업들이 우리시를 찾게 될 것"이라 자신했다.

또 "올해는 스마트공장 600개 구축, 강소기업 100개사 육성 목표도 달성해 우리시 경제 체질을 바꿀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가야사복원과 문화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허 시장은 “무엇보다 올해는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매듭짓고 가야문화권 중심도시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겠다”며 “세계문화유산 등재는 올해 7월 제46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될 것으로 자신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가야사를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가야역사세계엑스포 유치도 꼭 이룰 방침”이라고 밝혔다. 

최근 전 세계적 화두인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문제에 대해서는 “중부권 수소충전소와 그린모빌리티 보급을 확대해 스마트 그린도시 조성을 본격화하고, 산업단지 지붕태양광발전소 설치 확대로 신재생 에너지 확산기반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ESG 시범 산업단지 설치와 ESG경영 컨설팅 지원을 통해 관내 중소기업들의 대응력을 높이고 행정에도 ESG 경영기법을 도입하는 김해형 G-ESG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복지 정책에 대해서는 “고령화와 인구절벽 시대에 대응해 시민 행복지수를 늘리는데 집중하겠다”며 “올해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과 여성친화도시 3단계 재지정, 영유아 재난지원금 지급, ICT 건강돌봄센터 확대 등 세대와 계층별 복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 “장유, 주촌지역 과밀학급 문제 해소와 경남예술교육원, 김해예술학교 건립도 추진에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허 시장은 “56만 대도시답게 재해·재난으로부터 안전하고 시민 편의가 보장되는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전 시민 안전보험과 자전거보험 가입, 공공와이파이 700개소 확대, 스마트 도시안전망을 강화하고, 부전~마산 복선전철 전동열차 도입과 신월역 신설, 그리고 시민들의 오랜 숙원인 비음산터널(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도 가시적 성과를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

허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되고 대선과 지방선거, 또 32년만의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본격 시행 등 많은 일들이 예정돼 있다”며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으로 ‘미래를 위한 준비, 새롭게 도약하는 김해’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