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이사장은 이어 "정부의 탄소중립과 그린뉴딜 정책에 맞춰 탄소중립 철도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제로에너지 역사를 건설하는 등 지속가능한 그린 철도를 실현해 가고 있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해외사업 진출이 어려운 여건에도 민간기업과 함께 협력해 425억원 규모의 몽골 철도사업 등 4개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다만 "공단의 노력에도 청렴도는 지난해와 같이 4등급을 받았고 철도건설 현장에서는 또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고 ‘안전사고 없는 철도현장’이란 소망은 미완으로 남았다"고 지적했다.
김 이사장은 ▲조직문화와 노사관계 재정립 ▲지속가능한 철도중심의 교통체계 실현 ▲철도 전문가 조직으로 전환 ▲시설관리 역할 강화 ▲안전 최우선의 통합적 안전체계 구축 ▲민간기업과 상생하는 해외사업 추진 ▲청렴한 조직문화 구현을 당부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철도중심 교통체계 구축을 위해 기본에 충실하자"며 "공단의 존재 이유는 국민의 교통편의를 증진하고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단은 올해 당고개-진접 등 5건의 개통사업을 비롯해 신규 착공사업 11건 등 60개 철도건설사업이 예정돼 있다.
이어 "국민을 위한 안전한 철도가 건설돼야 한다"며 "사람의 생명이 최우선임을 염두에 두고 철저한 현장 점검과 안전활동을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예방·관리해 새로운 법 체계에 맞는 안전한 공단이 되자"고 말했다. 아울러 "설계 시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유지보수까지 공단의 역할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이사장은 "국정감사에서 지적받은 호남고속철도 노반 침하에 대한 하자보수를 조속히 완료해 이용객의 불안요소를 해소하고 향후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관리에도 만전을 기하자"고 강조했다. 탄소중립 등 시대적 요구에도 적극적으로 부응하자고 당부했다.
그는 "전세계의 가장 큰 관심 중 하나는 환경·기후 문제"라며 "철도는 가장 친환경적인 교통수단으로 탄소중립은 교통부문에서 철도의 수송분담률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공단은 지난해 탄소중립철도전략위원회를 구성하고 ESG 비전을 선포했다.
김 이사장은 "탄소중립을 위한 세부전략과 함께 체계적이고 완성도 높은 전략체계를 수립할 것"이라며 "한국판 뉴딜에 적극 동참해 한국의 철도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레일체결장치 등 철도 기술혁신을 통해 기술이 해외에 수출되도록 하겠다"고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김 이사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자"며 "예산의 적재적소 편성과 과감한 집행을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고용위기 해결에 도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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