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거래일 대비 87센트(1.2%) 상승한 배럴당 76.08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1.20달러(1.5%) 오른 배럴당 78.98달러로 집계됐다. 북해 브렌트유 3월물은 1.20달러(1.5%) 상승해 배럴당 78.9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원유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은 크지 않다.
새해 들어 각국 정부가 오미크론에 따른 적극적인 봉쇄 조치 가능성을 내비치지 않기 때문이다. 시장에서는 안도감이 나타나면서 유가는 오미크론에 대한 우려보다 수요 회복에 주목했다.
석유수출국기구(이하 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 'OPEC 플러스'(이하 OPEC+)는 다음날 화상회의를 열고 2월 생산을 결정한다.
일평균 40만배럴 증산이라는 기존의 계획을 유지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타나면서 유가는 상승했다. OPEC은 앞서 12월 회의에서 1월 증산 계획을 기존 40만 배럴로 유지한 바 있다.
더프라이스퓨처스그룹의 필 플린 시니어 마켓 애널리스트는 "OPEC이 대본을 바꿀 것 같지 않다"며 "하루 평균 40만배럴 생산을 늘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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