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이 이번 대선에서 패배할 시 당이 해산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은 홍준표 의원이 지난해 11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BNB타워에서 열린 JP희망캠프 해단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1
홍준표 의원(국민의힘·대구 수성구을)이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패배할 시 당이 해산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홍 의원은 자신이 마련한 인터넷 소통채널 '청년의꿈'에 한 지지자가 '대선에서 윤 후보가 패배하면 후보의 정치인생이 끝날까요 아니면 계속 이어질까요'라고 묻는 글에 "당 해산"이라는 댓글을 남겼다. 윤 후보가 이길 가능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는 "본인이 노력하고 처갓집 비리가 해소되면"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지도부들이 줄줄이 사의를 표명하는 상황에 대해 "어리둥절"이라며 무슨 상황인지 알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만 최근 지지율이 급락한 윤 후보를 둘러싸고 후보 교체론이 거론되는 것에 대해선 "대답 불가"라며 말을 아꼈다.


홍준표 의원이 4일 자신의 소통채널 '청년의꿈'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패배하면 당이 해산될 수도 있다고 경고혔다. /사진='청년의꿈' 홈페이지 캡처
국민의힘은 윤 후보 지지율이 정체된 상황에서 선대위 전면 쇄신에 들어갔다. 지난 3일 선대위 본부장급 인사 전원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윤 후보 역시 자신이 부족한 탓이라며 모든 일정을 잠정 중단했다.
김 위원장은 4일 서울 광화문 사무실로 출근하며 기자들과 만나 "오늘 중에 윤 후보가 거의 다 결정할 것"이라며 선대위 개편에 대해 언급했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선대위에서 역할을 할지 묻는 질문에는 확답을 내놓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