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갤럽이 지난 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51%였다. 이는 한국갤럽의 직전 조사(6월 2주)보다 6%포인트(P) 하락한 수치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4%)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이어 '경제·민생'(15%), '전반적으로 잘한다'(8%), '서민 정책·복지'(7%), '소통'·'직무 능력·유능함'(각 5%), '추진력·실행력·속도감'(3%) 순으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이 '잘하고 있다'는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6%)과 진보층(81%)에서 80%를 웃돌았다. 연령별로는 40·50대(각 61%)의 긍정 평가가 가장 높았고, 20대(36%)가 가장 낮았다.
부정 평가는 41%였고 의견 유보는 7%였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79%)과 보수층(69%)에서 높았다. 중도층은 51%가 긍정, 41%가 부정으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고환율'(15%), '부동산 정책'·'부실·부정선거·선관위 문제'(각 10%),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9%), '공소 취소 특검법 추진'(7%), '전반적으로 잘못한다'(6%), '국방·안보'(4%), '독재·독단'·'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각 3%) 등을 꼽았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로 추출해 전화조사원이 인터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0.5%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또는 한국갤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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