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일환 주OECD 대사 내정자.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안일환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에 선임됐다.
외교부는 4일 '2022년 춘계 공관장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안 전 수석에 대해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역임한 재무·예산·행정분야 전문가"라며 "과거 캐나다 유학과 국제부흥개발은행(IBRD) 파견 근무 등의 경험이 있어 OECD 대사로서 부임 후 우리 국익 증진에 많은 역할 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안 전 수석은 작년 3~11월 청와대 경제수석으로 일했다. 청와대는 당시 안 전 수석이 건강상 이유로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안 전 수석은 지금 건강이 상당이 호전돼 주OECD 대사직을 수락한 것으로 안다"며 "부임시까지는 건강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OECD 대사는 장관급으로 임기는 3년이다. 고형권 현 주OECD 대사의 임기는 오는 3월 만료된다.


이와 함께 외교부는 이날 주LA총영사에 김영완 국무조정실 외교안보정책관을, 주시애틀총영사엔 서은지 2021년 유엔 평화유지장관회의 준비기획단장을, 그리고 주시카고총영사엔 김정한 인사기획관을 각각 내정했다.

이들 3명은 모두 안 전 수석과 달리 직업 외교관 출신이다.

통상 춘계 공관장 인사는 3월 발표된다. 그러나 올해는 대통령선거 일정 등을 감안한 듯 1월로 앞당겼다.

이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공석인 자리가 있어 그 기간을 줄이기 위해 인사를 조기에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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