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이하 한국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부장관은 이날 아날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부장관과 회담을 진행했다.
회담 직후 블링컨 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할 경우 경제와 금융 시스템에서 큰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고 밝혔다. 베어보크 장관 또한 러시아에 경고장을 날렸다. 그는 "우크라이나 긴장상태 해결을 위해선 정치적인 해법 밖에 없다"며 "러시아에 긴장완화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블링컨 장관과 베어보크 장관은 러시아에서 발트해 해저를 지나 독일로 가는 '노르트스트림2' 가스관 문제를 놓고도 대화했다. 현재 노르트스트림2는 독일 에너지 규제당국인 연방네트워크기구(BNetzA)의 승인과 유럽연합(EU) 행정부인 집행위원회의 추가 승인 절차가 남았다.
러시아와 서방은 이번달 릴레이 회담을 진행한다. 러시아와 미국은 오는 10일 미·러 고위급 회담을 개최한다. 이어 러시아는 오는 12일과 13일 각각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유럽안보협력기구(OSCE)와의 협상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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