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광주 화정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 사고로 광주시가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현장에 대해 공사중지명령을 내렸다. /사진=독자 제공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광주 화정 아이파크' 신축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 사고로 광주시가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의 현장에 대해 공사중지명령을 내렸다. 이에 따라 HDC현산이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4개 사업장이 전면 중단된다.
1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HDC현산이 광주에서 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사업장은 모두 4개소로 사고가 발생한 광주 화정 아이파크와 지난해 철거 붕괴 사고로 17명의 사상자를 낸 광주 동구 학동4구역 재개발, 광주계림 아이파크 SK뷰, 광주 운암3단지 재건축 등이다.

이번에 사고가 난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는 847가구 규모로 올해 11월30일 완공 예정이었다. 지난해 사고가 난 학동4구역 재개발은 2282가구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었다. 광주계림 아이파크 SK뷰는 1715가구 규모다. 올 7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운암3단지는 3214가구 아파트를 짓는 재건축 사업이다. 지난해 철거를 완료하고 올 상반기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HDC현산이 담당하는 4개 사업장 8000여가구가 입주나 분양 일정 지연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특히 광주 화정 아이파크 일부 입주 예정자들은 보수가 아닌 전면 철거와 분양가 보상 등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