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와 지도부가 지난해 6월 30일 오후 부산 강서구 가덕도 대항전망대를 방문해 가덕신공항 조기완공 결의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1.6.30/뉴스1 © News1 여주연 기자

(서울=뉴스1) 이철 기자 =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부산 가덕도신공항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 발언에 대해 16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 후보, 송영길 대표는 각각 "가덕도 신공한 예타 면제 특별법은 이미 지난해에 국회를 통과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윤 "편가르기 심판"…PK 찾아 "가덕공항 예타 면제"'라는 기사를 공유하며 "청년들 편 가르는 것은 윤 후보이시고, 가덕신공항은 이미 예타 면제됐다"는 짧은 글을 남겼다.

앞서 윤 후보는 전날(15일) 부산 수영구 국민의힘 부산시당에서 부산시 선대위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가덕도신공항, 기왕 시작할 거면 화끈하게 예타 면제시키겠다"고 발언했다.


이와 관련, 송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그런데 어떡하나. 예타 면제의 근거조항을 포함한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이 이미 지난해 국회를 통과했는데 말이다"라며 윤 후보를 우회 비판했다.

김두관 민주당 의원 역시 페이스북에서 "대선 후보에게 '시키는 대로 연기나 잘해달라'던 국민의힘이 이제는 대본도 제대로 안 되니 정말 큰 일"이라며 "가덕도신공항법에 이미 예타면제 조항이 포함돼 있다는 것은 가덕도에 조금의 관심이라도 있다면 금방 알 수 있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신정훈 의원도 "윤 후보가 평소 얼마나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현안에 관심이 없었는가 하는 반증"이라며 "그렇게까지 관심이 없었다는 것은 평소 얼마나 윤 후보가 부·울·경을 우습게 알았는지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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