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군과 방역당국 등에 따르면 최근 경남 거제 한 육군 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 허위 보고로 인해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뉴스1
최근 한 군부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 허위 보고로 인해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경남 거제의 한 육군 부대 상병 A씨는 지난 4일 복귀 당시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지 않았음에도 '검사에서 음성 결과가 나왔다'고 부대에 허위보고했다. 군 당국은 현재 휴가를 나간 장병들에게 부대 복귀 전 PCR 검사 결과를 보고할 것을 의무화하고 있다.

이후 A씨는 다른 휴가 복귀자들과 함께 격리돼 있던 중 지난 13일 실시한 PCR 검사에서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현재 군 당국은 장병들이 휴가에서 복귀했을 당시 2차례 PCR 검사에서 모두 음성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 조치를 취하고 있다. 

육군 관계자는 "A상병의 코로나19 확진 뒤 같은 생활관에 격리돼 있던 병사들을 각 1인 격리하고 선제적으로 PCR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일부 장병의 추가 확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방역수칙을 위반한 A상병에겐 완치되는 즉시 추가 조사를 실시해 그 결과에 따라 법과 규정에 따라 조치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