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가 22일 오전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 1호기에서 내려 걸음을 옮기고 있다./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중동 3개국 순방을 마치고 오늘(22일) 귀국한 뒤 광주 붕괴사고 상황과 관련해 정부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라고 청와대 참모진에게 지시했다.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순방 도착 즉시 참모들에게 '지자체와 업체의 노력과 힘만으로는 실종자 수색, 현장 수습, 피해지원 등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지시했다"고 말했다.

이날 문 대통령은 "정부 지원을 한층 강화하고 지자체와 협의해 사고 수습과정 전반에서 정부가 주도적 역할을 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46분쯤 현대산업개발이 시공 중인 광주광역시 화정아이파크 아파트 201동 건물에서 39층 옥상 타설 작업 중 23~38층 바닥 슬래브 등이 무너져 내려 작업자 6명이 실종된 바 있다. 지하 1층 난간 사이에서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던 실종자 1명은 병원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5명은 구조하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