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성북구 '해링턴플레이스 안암'은 평균 경쟁률이 192.5대 1, 강동구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는 337.9대 1을 기록했다. 5배에서 많게는 9배 이상 떨어진 것이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북서울자이 폴라리스는 1순위 청약 결과 295가구 모집에 1만157명이 몰리면서 평균 경쟁률 34.43대 1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면적은 59㎡(이하 전용면적)A로 9가구 모집에 2174명이 몰려 241.56대 1의 경쟁률이 나왔다.
기준금리 인상과 대출 규제 등으로 시세상승이 제한되고 반대로 분양가는 높아지며 청약 쏠림현상이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해당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84㎡ 분양가가 9억2700만~10억3100만원에 형성됐다. 59㎡ 분양가는 7억3900만~7억6500만원 수준이다. 옵션 등을 추가하게 되면 가격이 더 올라간다.
인근 시세를 보면 미아동 ‘삼성래미안트리베라2단지’는 지난해 9월 84㎡ 실거래가가 11억3000만원, 같은 달 59㎡는 8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이날까지 1053건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가장 적었던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2008년 11월 1163건보다 110건 적다.
일부 지방에서는 미분양이나 계약취소가 발생했다. 박원갑 KB국민은행 WM스타자문단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기준금리와 대출금리가 상승해 부동산가격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앞으로 거래 위축이 지속되고 대출을 받은 주택 매수자 입장에서 부담이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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