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에서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온라인 복권(로또)·연금복권 등 복권 미수령 당첨금(잠정)은 515억7400만원이다.
복권 미수령 당첨금은 ▲2018년 501억3900만원 ▲2019년 537억6300만원 ▲592억3100만원에 이어 4년 연속 500억원을 넘기게 됐다.
로또 등 추첨식 복권은 지급 개시일부터 1년, 즉석식 복권은 판매기간 종료일부터 1년 동안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으면 자동 소멸된다. 소멸시효가 완성될 때까지 당첨자가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당첨금은 복권기금으로 돌아가 국가 공익사업 등에 사용된다.
양 의원은 “복권에 당첨되고도 혜택을 누리지 못한 미수령 당첨자들을 줄여나가는 제도적 개선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복권기금은 각종 공익사업을 시행하는데 쓰이는데 정부는 복권기금 목적에 적합하도록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