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윤 의원은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윤 후보를 저격했다. 윤 의원은 "윤 후보 최근 공약을 보면 분열과 증오를 통한 갈라치기 전술을 쓰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혐중 인식을 이용해 중국과 한국, 한중 관계를 갈라치기하는 고도의 대선전략"이라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일각에서 윤 후보가 트럼프를 닮았다는데 저는 '짝퉁' 트럼프라고 생각한다"며 앞서 윤 후보가 언급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추가 배치와 외국인 건강보험 피부양자 등록요건 강화 등을 지목하기도 했다. 사드 추가 배치에 대해선 "대한민국 경제와 평화를 볼모로 한 위험한 불장난"이라며 윤 후보를 비판했다. 이어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균형 안정을 해치고 있는 꼴"이라며 "박근혜 정부의 사드 배치로 우리 경제가 수십조 원 넘는 피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윤 의원은 "중국은 우리나라 경제의 제1교역국"이라며 "서울과 수도권을 40㎞ 이상만 커버되는 사드로 방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외국인 건강보험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의원은 "60억대 자산가인 김건희 씨는 건보료를 월 7만원 냈고 외국인 가입자는 평균 11만3000원을 냈다"며 "(피부양자 등록요건 강화는)중국 혐오를 이용한 표 모으기 꼼수"라고 비난했다.
이날 윤 의원은 윤 후보가 추가 공개한 '김만배-정영학' 녹취록에 등장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윤 의원은 "김만배 씨 입으로 윤 후보가 거론된 것"이라며 "윤 후보는 김만배 씨와 무슨 관계인지, 저축은행 사건 때 어떤 일을 했는지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하는데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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