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명랑소통위원회는 지난달 9~18일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30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후보 소통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3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대통령 후보가 소통하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정책능력(46.7%)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공감 능력(24.8%), 실행력(20.2%) 순 등으로 조사됐다.
'나를 위해 어떤 정책을 지지하느냐(복수 답변)'라는 질문에는 기본소득(53.4%)이 가장 선호하는 정책으로 꼽혔다. 국가·지역공공의료원 확대(42.6%), 기본주택(37.9%), 정규직·비정규직 차별 해소(29.9%), 간병비 공적 지원 확대(27.2%) 등이 뒤를 이었다.
명랑소통위는 "50·60대에서는 기본소득과 돌봄 노동의 국가책임 확대 정책인 국가·지역 공공의료원 확대, 간병비 공적 지원 확대에 대한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50·60대가 지닌 노후생활에 대한 현실적인 불안감을 반영한 것이라고 분석된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대통령 후보와 국민의 소통을 저해하는 요소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복수 선택)'는 문항에는 가짜뉴스 보도(62.8%)가 가장 높은 응답을 받았다. 이어 네거티브(48.5%), 토론 회피(28.6%), 정책대응 능력(28.2%)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 결과에 대해 유승희 명랑소통위 위원장은 "대선에서 대통령 후보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정책 능력과 실행력"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바로 이재명 후보임을 말해준다"라고 주장하며 이 후보를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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