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한국시각) 2022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이 열린다. /사진=뉴시스
2022 베이징올림픽 개회식이 4일 열린다.
지난 3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4일(한국시각) 쇼트트랙의 곽윤기와 김아랑이 베이징 국가체육장에서 열리는 대회 개회식의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는다. 두 사람을 포함한 선수단은 전체 91개 참가국들 중 73번째로 입장한다. 선수단 입장 순서는 지난 1896년에 제1회 올림픽을 개최한 그리스가 가장 먼저 들어오고 그 뒤로는 나라의 중국명 첫 글자의 간체자 획수 기준에 따른다. 우리나라는 '한국'(韓國)으로 첫 글자 획수가 많아 비교적 뒤 순서에 입장하게 됐다.

우리나라 선수단은 임원 28명과 선수 20명이 개회식에 참가한다. 본부 임원 25명, 경기 임원 3명, 봅슬레이 8명, 루지 4명, 빙상 4명, 스켈레톤 3명, 스키 1명으로 구성됐다.


기수로 선정된 곽윤기는 지난 2010 벤쿠버올림픽 5000m 계주서 은메달을 확보한 바 있다. 그는 이번 올림픽만 해도 세 번째 출전이다. 이외 국내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출전했다.

김아랑은 곽윤기와 마찬가지로 세 번째 올림픽에 나선다. 2014 소치올림픽, 2018 평창올림픽 여자 3000m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전과 여자 계주 등에 출전한다.

더불어 체육회는 국제대회 출전 경험이 많은 선수를 기준으로 각 종목의 주장을 선정했다. 봅슬레이 원윤종과 컬링 김은정이 각각 남자, 여자 선수단 주장을 맡았다.


17일 동안 중국 베이징과 옌칭, 장자커우 등 3개 지역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전세계 91개국에서 약 29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선수들은 7개 종목에서 총 109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할 예정이다. 이에 한국은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1~2개를 따내 종합 15위에 오른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참가 선수의 70% 이상이 중국 베이징에 도착해 경기에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