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한국부동산원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전국 주간아파트 매매가격은 0.00% 보합을 기록했다. 2019년 9월 셋째주 이후 124주 만의 보합이다. 수도권은 0.00%에서 0.02% 하락 전환했고 서울은 –0.01%의 변동률을 기록해 지난주와 같아지면서 2주째 하락폭을 유지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19개구가 하락했다. 이 중 6개구는 보합을 기록했고 상승 지역은 단 한 곳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지역 가운데 ▲성북구(-0.03%) ▲노원구(-0.03%) 등의 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강동구(-0.02%) ▲영등포구(-0.01%) ▲강서구(-0.01%) 등은 급매물 위주로 간헐적 거래가 이뤄지면서 하락했다.
보합으로 전환한 강남3구의 경우 강남구는 일원·대치동 위주로 호가보다 낮은 급매물이 거래됐다. 서초구와 송파구는 일부 인기 단지를 제외한 나머지 단지는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의 경우 변동률이 –0.02%를 기록해 2019년 7월 넷째주 이후 132주 만에 하락했다. 경기는 지난주 보합에서 이번주에는 –0.03%으로 돌아섰다. ▲화성시(-0.09%) ▲안양시(-0.07%) ▲남양주시(-0.07) 등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인천도 8개구 중 7개구 하락해 2019년 8월 셋째주 이후 128주 만에 –0.04%가 하락했다. 지방 광역시에서는 울산이 –0.04%로 2020년 4월 첫째주 이후 95주만에 하락 전환했다.
전세가격도 상승세가 멈췄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00% 변동률을 기록해 2019년 9월 첫째주 이후 126주만에 보합을 기록했다. 특히 서울 전세는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5개구 중 18개구가 하락하고 4개구가 보합세를 보여 –0.02% 변동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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