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2022년 2월 3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서명식을 진행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미국과 일본, 호주, 인도 등 4개국 안보 협의체인 쿼드(Quad) 외무장관 회담이 오는 9일 열린다고 미 국무부가 4일(현지시간) 밝혔다.
미 국무부가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마리즈 페인 호주 외무장관이 주최하는 제4차 쿼드 외무장관 회담에 참석한다.

블링컨 장관은 이 자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급을 비롯해 해상 안보, 대테러, 사이버 보안, 기후변화 대응 등 협력 방안과 관련해 논의를 진행한다.


이번 쿼드 외무장관 회담에서는 올해 초부터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는 북한의 미사일 도발 문제도 주요 의제로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게다가 블링컨 장관은 우크라이나 국경을 둘러싸고 러시아와 서방 간 긴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사태'도 해당 회담에서 거론할 수 있다.

한편 블링컨 장관은 12일 피지를 찾아 기후 위기 및 코로나 대응 방안 등을 논의한다. 미국의 대외업무를 총괄하는 국무장관의 피지 방문은 1985년 이후 처음이다.


또한 블링컨 장관은 이날 정의용 한국 외무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장관을 하와이 호놀룰루로 초청해 북한의 핵, 미사일 개발 문제와 관련한 대응 방안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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