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국민의힘 토론협상단으로 활동 중인 황상무 당 선거대책본부 언론전략기획단장은 6일 국민의힘이 오는 8일 대선후보 4자 토론회 불참을 선언한 것과 관련 "주최 측인 한국기자협회가 심하게 좌편향돼 있고, 방송사는 종편 중 역시 가장 좌편향된 jtbc였다"고 이유를 밝혔다.
황 단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어제(5일) 협상은 제가 결렬시키고 나왔다. 도저히 받을 수 없는 조건이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앞서 윤 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안철수 국민의당·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는 오는 8일 기자협회 주최 TV토론에 참여하기로 잠정 합의하고 전날 실무협의를 진행했으나, 국민의힘이 불참을 선언해 윤 후보가 참여하는 4자 토론은 무산 위기에 처했다.
황 단장은 "기자협회는 2020년 당시 민주당의 2중대인 더불어시민당의 비례대표 의원을 추천했었고, 그 분이 지금 현역 민주당 의원"이라며 "토론회 주최측인 한국기자협회가 특정정당과 특수관계임은 부인할 수 없는 분명한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황 단장은 또 "게다가 종편사들끼리 (TV토론회를) 공동 주최하는 것이 타당한데도 이미 (기자협회 측에서) jtbc를 주관사로 정해놓고 하자고 해서, 저는 jtbc를 믿을 수 없으니 종편 4사와 공동으로 하라고 요구했다"고도 했다.
황 단장은 "주최측과 방송사 두가지 중 하나라도 못바꾸겠다면 8일 토론은 당신들끼리 해라, 국민의 힘은 안한다고 한 것"이라고 했다.
한편 기자협회는 국민의힘의 불참에 따라 윤 후보를 제외한 3당 후보를 놓고 토론회를 진행하는 안과 종편 4사와 보도전문채널 2사를 포함한 6개 방송사가 공동주최하는 토론회 안을 놓고 논의를 진행 중이다.
황 단장은 "저희는 6개사가 공동주최하는 토론회라면 기꺼이 응할 것이며, 이때는 기자협회가 공동 주최로 참여해도 문제삼지 않을 방침"이라며 "다시 4자토론이 성사되도록 공정성 담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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