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대방건설 대표 A씨와 제이에스(JS)글로벌 대표 B씨가 경찰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김포 장릉' 인근 검단신도시 신축 아파트의 시공업체 대표들이 경찰 조사를 받았다. 해당 업체들은 문화재청의 허가 없이 아파트를 지어 이른바 '왕릉뷰 아파트'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인천서부경찰서는 7일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대방건설 대표 A씨와 제이에스(JS)글로벌 대표 B씨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고발된 대광이엔씨 대표 C씨도 이달 중순께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문화재청 심의를 받지 않고 조선 왕릉인 김포 장릉 인근에서 2019년부터 아파트를 건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이들 건설업체의 아파트 사업을 승인한 인천 서구청 공무원 1명도 직무유기 혐의로 입건, 조사를 진행했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7월 김포 장릉 근처에 위치한 검단신도시 내 아파트를 시공한 대방건설·대광이엔씨·제이에스글로벌(금성백조) 등을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들 업체가 지은 아파트 19개동에 대해선 공사중단 통보를 내리고 이후 경찰에 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