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비과학적 리더십을 과학적 리더십으로 바꿔야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국회사진취재단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비과학적 리더십을 과학적 리더십으로 바꿔야한다고 주장했다.
안 후보는 8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대선 후보 초청 관훈토론회 기조연설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이번 유행이 일상회복으로 가는 마지막 고비라고 하는데 매번 그렇게 안일하고 비과학적인 말씀을 하시면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추세를 보면 안타깝게도 이번에 뽑힐 대통령 역시 재임 기간 동안 다시 새로운 대규모 감염병 사태를 맞이할 가능성이 많다”며 “대규모 감염병 방역은 보건이나 의료의 영역을 넘어 경제와 민생 문제가 됐다”고 발언했다.

또 안 후보는 현재는 방역문제가 먹고사는 경제문제고, 방역리더십이 경제리더십이고, 방역 대통령이 경제 대통령인 시대라며 “당연히 다음 정부에서 대한민국을 이끄는 리더십은 과학방역을 통해 감염병을 물리치고 경제를 살리는 과학적 리더십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현 시대와 상황은 진영정치에 찌든 낡은 정치와 리더십으로 헤쳐나갈 수 있는 시대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정권교체는 ‘닥치고 정권교체’가 돼서는 안 된다. 더 좋은 대한민국이 만들어지는 ‘더 좋은 정권교체’가 돼야 한다”며 “과학적 지식이 있어야 사람을 살릴 수 있고, 사람을 살리는 사람이 경제도 살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대사회 리더가 꼭 과학기술자일 필요는 없지만 적어도 전문가에게 정확하게 질문하고 답변을 이해할 수 있는 교양과 기초지식을 갖춰야 하는 이유”라며 다시 한 번 과학적 지식을 가진 리더의 중요성을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