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문화계 인사들은 11일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K-컬처 멘토단' 출범식을 개최했다(민주당 선대위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이철 기자,김일창 기자 = 문화예술인들이 11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잇달아 지지하며 각 진영에 힘을 싣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문화강국위원회는 서울 문화예술인 1만100명이 이재명 후보를 지지 선언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동작구 아트나인에서 열린 지지선언식에는 강욱천 한국민예총 사무총장 직무대행, 강철기 한국미술협회 서양화위원장, 김상철 한국민족음악인협회 이사장, 권용만 예술인연대 대표, 안남일 고려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예술인이 참석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이 후보의 문화정책 공약들은 현장 문화예술인들의 요구를 기반으로 새로운 문화예술이 중심인 국가로 가는 토대를 마련하는 전환의 공약"이라며 "현장 예술인들의 삶의 질의 바꿀 수 있는 단초를 마련하고 한 걸음 더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대학로 거리 플렛폼74에서 열린 청년문화예술인간담회에 참석해 박수치고 있다. 2021.12.8/뉴스1 © News1 국회사진취재단

이날 전국 문화·예술계 인사 5810명도 윤석열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지지선언에는 소설가 백시종씨와 영화배우 독고영재씨, 조각가 신동희씨 등 문화예술인이 함께했다.

이들은 지지선언문에서 "대한민국이 반만년 역사 속에서 면면히 존재해 올 수 있었던 것은 주변 강대국보다 군사력이 강해서가 아니라 무수한 침략의 시련 속에서도 고유한 문화예술의 정체성을 지켰기 때문"이라며 "우리 문화예술의 정체성을 지켜 중국의 문화공정에 당당히 맞서면서 신한류를 통해 대한민국을 세계 일류의 문화국가로 발전시켜나갈 적임자는 윤 후보"라고 밝혔다.


또 "나라를 사랑하는 문화예술인은 오늘날 이념화된 문화예술계의 현실을 적시하고 우려하는 목소리를 일찍이 가지고 있었다"며 "새로운 문화예술 대한민국의 건설을 다짐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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