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국가대표 와이프' 오유나가 심지호를 위해 이별을 선택했다며 한다감에게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14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극본 김지완/연출 최지영)에서는 최선해(오유나 분)의 갑작스러운 이별 선언에 방황하는 서강림(심지호 분)의 모습이 담겼다.
최선해는 오장금(양미경 분)에게 받은 가락지를 서강림에게 돌려주며 이별을 고했다. 최선해는 이유를 묻는 서강림에게 미국 교환 교수직을 제의받았다고 밝히며 "오래전부터 원하고 기다리던 자리라서 꼭 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서강림은 최선해를 기다릴 수 있다고 했고, 이에 최선해는 "내 사랑과 내 마음이 딱 여기까지다, 그동안 정말 고마웠다"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결혼을 약속한 최선해가 상의 없이 미국행을 결정했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는 서강림은 서초희(한다감 분)에게 최선해의 소식을 알렸고, 서초희 역시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서강림은 갑순(엄수정 분)을 찾아가 추궁하며 의심을 거두지 않았다.
결국, 서강림은 최선해를 불러 미국에 같이 가자고 말했다. 최선해를 더는 혼자 두지 않겠다고. 그러자 최선해는 "나 때문에 네 인생까지 흔들 수 없다"라며 끝까지 서강림을 밀어냈다. 최선해는 서초희에게 "그렇게 해서라도 떠날 수밖에 없다"라며 모두를 위해 조용히 사라지겠다고 전했다. 서초희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보자고 설득했지만, 최선해는 자신이 사기꾼 딸로 밝혀지고 상처받을 서강림을 위해서는 이기적인 여자가 되는 방법밖에 없다며 한다감에게 눈물로 도움을 구했다.
한편 강남구(한상진 분)의 징계 재심 결과, 정직 결정 철회는 어렵다는 결론이 났다. 강남구는 이를 서초희에게 전하다 강석구(신현탁 분)에게 정직 사실을 들켰고, 나선덕(금보라 분)에게 비밀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강석구는 우울해하는 강남구와 서초희에게 생활비를 보태겠다고 말하며 두 사람을 위로했다.
KBS 1TV 일일드라마 '국가대표 와이프'는 강남의 집 한 채를 통해 삶의 클래스를 올리려 고군분투하는 서초희(한다감 분)가 행복은 집 자체가 아니라, 그 집에서 서로를 보듬고 살아가는 사람임을 깨닫는 현실적인 가족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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