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경찰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24분쯤 충남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 천안터미널 인근에 정차해 있던 안 후보 유세 버스에서 50대 운전기사 A씨와 60대 당원 B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발견 당시 사망자들에게 특별한 외상은 없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B씨는 안 후보의 유세를 기다리다 차량 내 자가발전 장치를 돌렸고 이 과정에서 일산화탄소가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차량은 45인승 버스를 안 후보의 유세 지원차량으로 최근 개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장치 결함 등으로 인해 차량 내에 일산화탄소가 샌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긴급 출동한 119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2명의 남성은 모두 심정지 상태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모두 숨졌다.
경찰 관계자는 "사망자 부검을 해봐야 정확한 사인을 알수 있을 것"이라며 "자세한 경위에 대해서는 수사중인 사안이어서 구체적으로 밝히기 곤란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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