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그랜저. /사진=현대차
최근 10년 동안 국산차 시장에서는 현대차·기아가 독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차종은 아반떼·쏘나타에서 그랜저로 변했다. 수입차시장은 독일차가 패권을 유지했다.  

17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2012년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누적 승용차 신차 등록대수는 1749만9861대로 집계됐다. 국산 승용차는 1268만957대(84.8%), 수입 승용차는 227만3024대(15.2%)다. 

국산 브랜드 중에서는 현대자동차가 1위에 올랐고 기아, 쉐보레, 쌍용, 르노삼성, 제네시스가 뒤를 이었다. 국산 승용차 가운데 판매 1위 모델은 현대차 그랜저로 나타났다. 10년 동안 101만681대가 팔렸다. 

2012년과 2013년에는 현대차 아반떼가 각각 11만983대, 9만4622대 팔렸다. 최고 인기 모델이었다. 2014년과 2015년에는 현대차 쏘나타가 10만대 이상 팔리며 선두를 차지했다. 2016년에는 아반떼가 9만5183대 팔리며 다시 한 번 시장을 휩쓸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는 현대차 그렌저가 굳건히 베스트셀링카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벤츠 E클래스. /사진=벤츠코리아
지난 10년 동안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은 벤츠 E클래스(25만1060대)다. 2위가 BMW 5시리즈, 3위가 BMW 3시리즈, 4위는 아우디 A6로 독일3사가 강세를 보였다. 

2012년 최고 인기 모델은 BMW 5시리즈(1만4250대)였다. 이후 2014년까지 1위를 지키다 2015년 벤츠 E클래스(1만9664대)에 자리를 내줬다. 이후 벤츠 E클래스는 지난해까지 줄곧 선두를 지키고 있다.